Rock 음악 특집 - 4
Dream Theater – Pull me under
Progressive metal이란 기존의 heavy metal sound에서 말 그대로 진보된 sound를 내는 것을 말하는데, 그러한 진보된 sound에 완벽히 부합하는 Band가 바로 Dream theater 되겠습니다.
Dream Theater는 Rock band의 기타 / 베이스 / 드럼 / 보컬 / 키보드 모두 최고의 스킬과 사운드를 발휘하되 최고의 하모니를 이루는 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심지어는 CD에 녹음될 수 있는 1KB가 남는 게 아까워서 정확히 CD 용량인 660M를 채우기도 했었던) Band 인데, 이 형아들이 band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끌어내다보니, 나중엔 오히려 이런 완성도를 지겨워하는 부류도 나왔고, 실제로 각 band의 역할을 최소화하고 가볍게 들을 수 있는 Modern rock이나 Hip hop 등과 collaboration 하는 Nu Metal 등이 Alternatives로 등장하기도 하구요. (라고 하면 제가 좀 많이 나가는 것이긴 하죠. 흠흠.)
여기서 또 락 뉴비에 대해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이 밴드에 멤버들이 Berkley 음대에서 석사까지 마치신 분들이라며 좋아하는 뉴비들이 간혹 있습니다만, 뉴비들이 이 밴드를 존경하는 마음과는 반대로,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설립자(?) 인 John Petrucci / John Myung (한국계 영국인으로 유명한데, 한국사람이라는 Identity는 전혀 없는 분입니다. 세계에서 젤 잘치는 베이시스트 중에 한 명이지만, 우리가 김연아나 박찬호처럼 스테이지에 태극기를 거는 것 따위는 바랄 수 없는 분이죠. 실제 한국 투어를 왔을 때 한국말을 한 마디라도 할 까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한 말씀도 안 하시고, 심지어 앵콜도 안 하시고 “쌩” 하고 가던 뒷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 지금은 team에서 은퇴하신 Mike Portnoy 세 명이 Berkley 음대 시절에 만난 것은 맞는데, 세 명 다 band에 집중하고자 중퇴 합니다. 보컬인 James Labrie가 Berkey에서 성악을 전공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그의 풍부한 성량으로 보면 언뜻 이해가 감직도 합니다만, 이 캐나다 아저씨는 Berkley 근처도 간 적 없습니다. 토론토에서 음악생활을 하다가 첫 도미를 한 것이 New York에서 Dream theater가 보컬리스트 audition을 할 때 응모한 것이니까요.
(미안, 나 소싯적엔 토론토에서 드럼 쳤었어.)
보컬인 James 형아가 들어오기 전(1992년)까지의 Dream theater는 뭐랄까, 실력은 뛰어나지만 주목 받지 못하던 band였다면, 1992년 이후의 Dream theater는 전 세계를 강타하는 Super band가 됩니다. Gold인 Image & Words / Awake가 연달아 hit를 하면서 전 세계의 chart를 휩쓸고 다녔고, Budokan / Tokyo live album은 Platinum을 기록해 버리죠. 기존의 ME band가 유지했던 강렬한 sound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James형아의 PO보이스WER가 가세되고, 각 part의 스킬을 궁극의 경지까지 끌어올리는 Performance를 듣다 보면 자연히 고개가 끄덕여 지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1989년에 첫 앨범을 발매한 후 2011인 올해까지도 album을 내시고 계신데, 초기 album인 Image & Words / Awake도 매우 좋지만, 앨범(2CD) 전체를 오페라처럼 구성해 버린 Scenes from a memory, running time 42분에 8가지 주제를 담아낸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 등 끝없이 진보된 sound를 만들어 주고 계시는 이들은 욕심쟁이 우후훗. 입니다.
소개하는 Pull me under는 James 형아의 강렬한 Vocal을 세상에 알렸던, Images and Words의 No.1 single입니다. 시원한 voice와 그저 입을 벌리고 들을 수 밖에 없는 연주력을 즐겨보시죠.
Journey – Open Arms
(일이 잘 되지 않을 땐, 겨느님께 맡기라구! 하지만 S ->K 로 바꾼 file을 찾을 수가 없네. 젠장.)
고대부터 시에 음을 붙여서 “노래”로 불렀습니다만, 이 곡의 가사는 말 그대로 연애시 입니다. 것도 오글거리거나 달달하지 않은 한 편의 시죠.
Lying beside you, here in the dark
Feeling your heart beat with mind
Softly you whisper, you're so sincere
How could our live be so blind
We sailed on together
We drifted apart
And here you are by my side
So now I come to you, with open arms
Nothing to hide, believe what I say
So here I am with open arms
Hoping you'll see what your love means to me
Open arms
Living without you, living alone
This empty house seems so cold
Wanting to hold you, wanting you near
How much I wanted you home
But now that you've come back
Turned night into day
I need you to stay.
Feeling your heart beat with mind
Softly you whisper, you're so sincere
How could our live be so blind
We sailed on together
We drifted apart
And here you are by my side
So now I come to you, with open arms
Nothing to hide, believe what I say
So here I am with open arms
Hoping you'll see what your love means to me
Open arms
Living without you, living alone
This empty house seems so cold
Wanting to hold you, wanting you near
How much I wanted you home
But now that you've come back
Turned night into day
I need you to stay.
(외로운 밤에 소주끼고 들으면 딱인데요…)
노래를 부르시는 분은 Steve perry님인데, 흠… 뭐 말이 필요 없는 훈륭한 보컬이시죠. 이 분과 함께 발매했던 1981년의 Escape라는 앨범은 밴드 최고의 Hit를 했던 음반으로 Don’t stop believing / Open arms가 수록된 앨범입니다.
Journey라는 band는 1973년에 결성되어 거의 반세기를 변함없이 이어온 수명이 긴 밴드로, 창단부터 지금까지 기타리스트 Neil Schon 옹이 중심을 잡고 계시고 총 23명의 멤버(그 중엔 Steve Augrie나 Jeff Scot soto 등 유명하신 분들도 계시죠.)가 거쳐 갔습니다. 최근의 행보 중 가장 주목 받은 것은 아무래도 필리핀 사람 보컬인 Arnel Pinada를 영입한 것인데, Steve Augrie가 인후염에 걸려서 탈퇴한 뒤에 새로운 vocal을 찾고 있던 중 Neil 옹이 유튜브에서 필리핀 밴드가 Journey의 노래를 copy해서 부르는 것을 보다가 홀딱 반해서 영입한 vocal이 바로 Arnel Pinada 입니다. 이 분도 나이 마흔까지 필리핀의 밴드에서 활동하시다가 Journey에 들어오신 분인데, 그 실력은 대단합니다. 이 분을 영입한 이후 발매한 첫 앨범은 Revelation인데, 2 CD 중 1 CD는 새로운 노래들로 채우고 나머지 한 개는 Best album으로 remake했는데, remake album에서 Arnel 형아의 30년 공력이 뿜어져 나옵니다. 심지어는 원조인 Steve Perry보다 낫다는 평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구요.
(이래 보여도 44세임. 목소리는 뭐… 20대임.)
Steve vai – For the love of GOD
흔히들 현존하는 기타의 3聖으로 Joe Satriani 와 Yngwie Malmsteen 그리고 나머지 한 명으로 Steve Vai를 꼽습니다. (달리 꼽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그에 대해 반론을 펼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Joe Satriani는 그의 훌륭한 연주만큼이나 Steve Vai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구요 (최근엔 cold play와의 표절 소송으로도 논란이 되기도 했구요.), Yngwei는 엄청난 속주와 클래식 음악과 락을 접합시킨 것으로 기타의 제왕으로 군림했었죠. (최근엔 젊었을 때의 샤프함을 모두 잃어버리고 뚱베이 살스틴으로 더 잘 통합니다.) 여기 이 Steve Vai 아저씨는 매우 긴 손가락, 일렉기타로 뽑아내는 엄청난 Soul과 Double neck & Triple neck으로 유명하신 분이죠.
(여러분 이게 바로 triple neck입니다. Triple neck.)
여담이지만, Joe Satriani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G3 tour를 계속 했는데, G3란 Joe외에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2명을 더 넣어서 3대 기타를 주축으로 무대를 꾸미는 콘서트 입니다. Steve vai는 Joe의 제자이기도 하고, 그 실력 또한 출중해서 2006년인가 한 번을 제외한 거의 전 tour에 참여했고, 나머지 1명의 기타리스트는 위에서 언급된 Yngwie / John Petrucci (Dream theater) / Paul Gilbert (Mr.BIG) /Neal Schon (Journey) / Eric Johnson 등 기라성 같은 형아들이 참석했었죠.
Steve Vai는 보기만 해도 엄청난 위압감을 뽑아내는 Double neck이나 Triple neck 기타로 (딱 봐도 그냥 쫄게 되어 있습죠.ㅎㅎ) 유명하지만, 세계 최초로 기타메이커인 Ibanez와 함께 7현 기타(만들어진 기타의 이름은 무려 Ibanez Universe 되겠심다.)를 제작/ 연주해 낸 것으로 더 유명합니다. 사실 neck을 늘려서 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만, 1현을 추가해서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일 뿐만 아니라, 스티브의 긴 손꾸락이 아니었으면 탄생되지 않았을 기타이기도 하여 형님의 아우라를 더욱 빛내는 item 혹은 event라고 할 수 있죠.
(또다른 Triple neck의 위엄. 이 정도면 보고 쫄아도 됨. 암.)
소개한 For the love of GOD은 Steve 형님의 최고 hit 곡이기도 하거니와 형님의 여러 가지 technique을 감상할 수 있는, 마음을 진하게 울리는 곡입니다. (거 참 표현 진부한데, 어떻게 바꿀 수가 없네요.) 도입부와 후반부의 기타 테크닉이 완전히 다르니 주의해서 감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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