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술을 소개 합니다. (1)

여름입니다.
일이 끝난 저녁에 함께 일하는 친구들과 치킨에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만 (야구를 같이 있는 친구가 있다면 더욱 좋죠!!), 매일 치맥만 먹는 단조로움을 날릴 있는 가지 여름 술을 소개할까 합니다.


헤밍웨이하면 떠오르는 칵테일이 2 가지 있습니다. 모히토와 다이키리죠.
다이키리는 쿠바 해변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 헤밍웨이가 너무 술을 사랑한 나머지 바에서는 잔으로 마시고는 저그에 담아서 집에 가서 마셨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 입니다. (저야 말에 책임을 지는 블로거가 아니니 당연히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지금은 있어 보이게 칵테일 잔 또는 마가리따 잔으로 마시는 일반적인데,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화이트럼과 라임 주스를 3:1 분량으로 넣고 설탕을 스푼 넣은 저어 줍니다. 하이볼 잔으로 준비할 경우엔 일반적으로 화이트럼 1.5OZ 정도에 라임 주스가 0.6 OZ 정도 입니다.  (1.5 OZ 쉽게 위스키 싱글 잔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설탕이 충분히 녹을 있도록 저어 주어야 하는데, 설탕 대신에 당도가 높은 시럽을 넣어도 됩니다만, 너무 많이 넣지 않아야 합니다.
준비가 끝나면 잘게 갈은 얼음을 깔아 놓은 잔에 담아서 마십니다.

라임 주스와 설탕 때문에 새콤 달콤한 맛이 나는데, 얼음이 녹아서 싱거워 지기 전에 적당한 속도로 드시면 됩니다.더운 나라의 해변가 이름을 술인 만큼 여름 밤에 어울리는 시원한 칵테일이죠. 럼의 높은 알코올 도수가 더위에 지친 몸에 기운을 북돋아 주기도 하고요.

우리 나라에서는 생과일을 갈아서 파인애플 다이키리등으로 팔기도 합니다만, 일단은 original 먼저 드셔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헤밍웨이가 마신 것과 같이 Jug 드실 경우엔 레시피가 조금 달라지는데, 때에는 라임 주스의 비율을 높여서 럼과 라임 주스의 비율을 1:1 하시는 것이 마시기에도 편하고 알코올의 도수도 낮출 있어서 좋습니다. 저그 잔에는 잘게 갈은 얼음을 바닥에 깔지 않고, 다이키리 위에 띄우는 것이 센스죠.


퇴근 후에 동료들과 시원한 다이키리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면, 짧은 여름 저녁에 바닷가로 휴가를 기분을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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