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술을 소개 합니다. (2)

Highball

술을 즐기지 않으시는 분들도, 혹은 칵테일을 드시지 않는 분들도 진토닉혹은 잭콕같은 말들은 번쯤 들어보지 않으셨을까 하는데요, 진토닉이나 잭콕처럼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 , 술이라고 하면 간단할 것을…) 알코올이 없는 음료를 섞어서 잔에 마시는 것의 통칭이 바로 하이볼(Highball) 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아서, 1890년대 후반 미국에서 drink of whiskey “ball”이라 칭했는데, 이것을 tall glass 담아서 “highball” 되었다는 설과, 기찻길에서 깃발을 올려서 전방에 아무것도 없음 알려주는 신호에서 왔다는 설이 있는데 어떤 게 맞는 지는 당연히 모릅니다. L


(highball glass 길게 생긴 잔인 것을 감안하면 번째 설이 맞는 같기도 하구요.)


Base 사용되는 술은 주로 Scotch whiskey였습니다만 (처음 생겼을 때는 그저 Scotch whiskey 탄산수를 섞은 Scotch and Soda 전부였다고 하니까요…), Jin 혹은 Rum 다양한 종류의 술이 base 사용되기도 하고, 토마토 주스나 포도 주스를 넣어서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잔도 반드시 highball glass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tumbler copper mug 사용하기도 합니다.



(Vodka + ginger beer + lime으로 만드는 Moscow Mule 차갑게 식힌 copper mug 얼음을 함께 가득 담아서 즐깁니다요…)




유명한 highball로는 뭐니뭐니 해도 “Jack & coke”이죠. 저렴한 가격에 달고 맛나서 무도회장에서도 애용되기도 하는 너무 많이 드시면 숙취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Rum & Coke 라임 주스를 넣으면 Cuba libre 됩니다. 더운 여름에 nightcap으로는 적당하지만, 이를 닦고 주무셔야J
지난 번에 얘기한 Daiquiry 비슷한, 헤밍웨이가 좋아했던 하나의 술인 Mojito /설탕/라임주스에 탄산수를 넣고 민트로 맛을 내는 특징입니다.
보드카를 베이스로 하고 오렌지주스를 넣으면 유명한 “Screwdriver” 되고, 요새는 Mountain Dew 넣는 Mode Cocavo라는 것도 있습니다만그닥 먹고 싶지는 않네요





(Jin 혹은 Vodka 포도주스를 mix하는 greyhound 주위에 물을 조금 뭍히고 소금을 살짝 얹어서 serve하게 되면 saltydog 됩니다.)



얼음을 넣어서 차갑게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라 여름에는 어울립니다. 양주회사에서는 매출을 올릴 있는 chance여서 highball promotion 따로 하기도 하고요.

Highball 대부분이 달기 때문에 가볍게 마실 있는 대신, “맛난안주와 함께 술을 즐기는 우리 문화와는 맞지 않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간단히 정도 즐기는 데에는 역시 highball 만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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