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 음악 특집 - 1

 아는 친구들끼리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몇 곡씩 들고와서, 맛나는 酒님과 함께 나누어 듣는 모임에서, Rock 음악 특집으로 모임을 준비할 때 추천한 곡에 대한 간략한(?) 해설을 보낸 적이 있었어. 그냥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쓴 것도 있고, Wiki를 (요새 유행하는 leaks말고 pedia) 참조한 것도 있고. (혹시 본문 내용 중 틀리는 것이 있다면 태클 환영.)

잡설인데, 올해 내가 한 것들 중, 가장 잘 한 것 몇가지를 뽑는다면
- 조카에게 베이스기타를 사주면서, 내 기타도 하나 낑궈서 산것. ㅇㅎㅎ 싸구려지만 괜찮아.
- 애기 젖병 30개 씻고 삶기를 55분에 주파!! (결국 소독기 샀다.. ㅜ.ㅜ)
- 스타2 입문 - 메가톤에서 인공지능 가장 어려움 정복
- 음악 모임 / CD 제작에 참여.

등등이 있겠는데, 그 중에 으뜸은 아무래도 이 음악 모임에 참여하게 된 거야. 정말 재미진 시간들을 보냈지. ㅇㅎㅎ

암튼 아래부터는 당시에 보냈던 해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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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특집이라고 하니, 어떤 방향으로 음악을 정해야 , 무수히 많은 고민이 생겼습니다.

밴드 구성 별로 One man / Two part (기타 + 드럼 etc.) / Three part(기타+베이스+드럼; power trio라고도 합니다.) / Four part (리드 기타+리듬 기타+베이스+드럼 ) 별로 유명한 밴드의 노래를 하나씩 고를까?”
“Rock하면 기타인데, G3 tour 앨범에서 하나씩 골라봐?”
“4 Metal band (Metalica / Megadeth / Slayer / Anthrax) 반드시 들어 가야겠쥐?”
“90년대 후의 트랜드인 Nu metal 빼도 과연 될까?”
“alternative progressive 대표곡을 하나씩은 넣고 싶은데... 이건 내 전공이 아니니… ”
**대리는 8 bit이상은 들으니, 32 bit 너무 많이 넣으면 되겠지? 8 bit 황제 AC/DC 깔아볼까?”
“LA metal 어쩌구 분들도 아이돌 이었는데..”
독재밴드도 없자나… Yngwie Impellitteri 작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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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고민 끝에 골라진 아래의 노래들 개만 소개해 봅니다. (사진은 모두 wikipedia에서 가져 왔습니다.)

AC/DC – Long way to the top (if you wanna rock ’n roll)


<세계에서 기타를 가장 치는 사람은 누구인가? 새트리아니? 에릭 클랩턴? 어찌 보면 그럴지도.
하지만, 누구도 Angus Young 형님처럼 무대 위에서 뛰어다니면서 기타를 없지.
- 무대 위에서 점프하고 있는 Angus , 올해 나이 55 ->


AC/DC 1973년에 결성된 호주출신의 밴드입니다. 형님들이 처음 데뷔하셨을 때엔, 그냥 주목 받는 호주 애들이었습니다만, 1980년에 나온 “Back in black” album으로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누르고 미국 빌보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버립니다.

형님들이 세계에 팔아 제낀 음반의 copy 2008 기준으로 2(!!)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음반을 많이 판매한 밴드 1, 세계에서 가장 음반을 많이 판매한 뮤지션 2 (1위는 마이클 잭슨) 기록 중에 계십니다. 얼굴에 주름지고고 욕심을 버린 밴드는 50 넘어서도 아이언맨 2 OST에도 참여하는 현재까지도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입니다.

소개하는 long way to the top School of rock이라는 영화 때문에도 더욱 친숙한 곡입니다. (엔딩 크레딧 올라가기 직전에 애기들이 연습하는 노래죠.) 스콧랜드의 백파이프를 안에 집어 넣었는데, 그것 때문에 호주 출신이 아니고 스콧랜드 출신이네 어쩌네 말이 많았습니다. 직접 물어본 적이 없는 저는 아닥하고 있었는데, Wiki 찾아보니 그냥 호주출신이라고 나오네요.
암튼, 우리로 치면 서태지 하여가에 전통 악기를 넣은 것과 비슷한 것인데, 생각외로 잘 어울립니다. 락의 정상까지 험난한 길을 도움이 악기입죠.





Deep Purple – Highway Star

<기타만 없다면 레슬러로 보이는 할배들…>

1968년은 Rock 역사에 의미가 있는 입니다. Deep purple / Led Zeppelin / Judas priest /Black sabbath Hard Rock 살아있는 전설들이 만들어진 때거든요. (물론 안타깝게도*** 님이 태어난 이기도 합니다. ***은 오랜 직장 생활을 위한 자체 검열임.)

3밴드 모두 (현재엔 Heavy metal 할아버지로 통하고 있는 Judas priest 조차도) Blues 계열로 시작한 것이 재밌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Rock Blues 배에서 형제네 뭐네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기도 하고요.) 모두 비틀즈의 고향인 영국 출신인 것도 재밌죠. 딥퍼플은 비틀즈보다는 10 정도 어린 연배인 만큼, 하는 짓들은 달랐습니다. 적어도 형님들은 레슬러처럼 하고 다니진 않았으니까요

자주색 할배들이 1970년에 발표한 Highway Star 속주(빨리 치기) classic 되어 버립니다. 지금은 얼치기들도 조금씩은 따라할 있는 정도의 속주이지만, 당시엔 혁명과도 같았다는 후의 tour에서live 연주도 훌륭하게 하시어 live classic 되기도 하고요



Slayer – Disciple


<Pure 마귀 - Slayer>


대표적인 anti-christ band 입니다. 상업적인 성공여부로 판단할 때 Big 4 metal band 꼽자면, Metalica / Megadeth / Slayer / Anthrax인데, 슬레이어의 국내의 인지도는 Me- band들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편입니다.
( 우리나라에선 듣보잡 취급 받는 Anthrax보다는 낫습니다만…) 밴드도 1981년에 처음 생겼으니 오래된 밴드인데, 오래된 많은 밴드들이 Antichrist 지겹다고 (심지어 마귀대왕 오지 오스본은 안티크라이스트가 아니고 엔터테이너.”라고 노래에서 싸질르기도 했습죠.) 하는 반면에, 변함 없이 기독교를 통한 기존의 질서에 반감을 표하는 곤조있는 밴드입니다. 메시지를 강조 하다 보니, Vocal 멜로디가 거의 없는 thrash metal 것이 특징이고요... 선곡한 노래는 2001 앨범인 <God hates all> album 있는 Disciple 인데, 마귀빨이 뭔지 함 느껴보시길...

참고로, 밴드엔 인간 문화재 드러머 데이브 롬바르도 형님이 계십니다. 드럼 속주의 갓파더죠. 그냥 듣고 있으면 인간 문화재인줄 아시게 됩니다.

< God father of double base. 개의 foot base set으로는 만족을 한다구…>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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